CCIV-루시드 모터스의 Apple Car(애플카) 프로젝트 협력 루머

애플(Apple Inc, AAPL)은 2014년 자율주행 자동차 R&D '타이탄 프로젝트(Project Titan)'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6월 경, 애플의 CEO 팀 쿡(Timothy Donald "Tim" Cook)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자율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 기술입니다. 모든 AI 프로젝트의 어머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작업하기 가장 어려운 AI 프로젝트 중 하나 일 것입니다."

 

2020년 말, 로이터 통신은 애플이 2024년을 목표로 완전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초, 우리는 애플카 제조 파트너십에 대한 여러 루머 및 보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애플-기아차 파트너십부터, 애플-닛산차 파트너십도 협의는 하였지만 파트너십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는 파트너십이 확정된다면 그야말로 전기자동차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루머가 나올 때마다 주목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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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캐피털의 SPAC인 CCIV와 루시드 모터스의 합병 협약(Definitive Agreement, DA) 소식으로 CCIV 주가 변동이 심했습니다. DA 루머가 있을 당시 주당 58달러까지 크게 상승하였다가, DA가 발표되자 다시 하락하여 현재는 주당 24.20달러(2021. 03. 03. 종가 기준)입니다. 

 

2021/02/21 - [SPAC] - CCIV와 루시드 합병 사례로 보는 미국 SPAC 투자(Feat. SPCX)

CCIV와 루시드 합병 사례로 보는 미국 SPAC 투자(Feat. SPCX)

 

루시드 모터스는 테슬라의 라이벌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하이엔드 전기자동차 제조기업입니다. 모델 '에어(Air)'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차별점이라면, 성능에서 앞선다는 점과 하이엔드 모델만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창립자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은 테슬라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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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애플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애플이 루시드 모터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루머의 발단은, 인터뷰 도중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이 Lucid가 "대규모 실리콘 밸리 소프트웨어 회사가 소프트웨어를 결합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라고 말하였고, 그 말이 애플과 파트너십 힌트를 흘리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입니다. 

SPACulator@spac_culator, © 2021 Twitter, Inc.

루머가 급속도로 퍼지게 이유 중 하나는, 루시드 모터스의 제조차량이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와 많은 부분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2021 Lucid. All rights reserved

두 번째 이유는, CCIV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다시 한 번 주가 상승랠리를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CCIV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는 가장 듣고 싶었던 소식일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루시드 모터스 차량에 장착된 HMI를 보강하는 중앙 접이식 화면이 애플 엔지니어팀에 의해 설계되었고,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인 조니 아이브 경(Sir. Jonathan Ive KBE)이 CCIV의 운영 파트너로 있어, 애플과 관련성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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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지속적으로 전기차 제조기업 중 파트너를 물색한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어떤 기업이 되든지 파트너로 확정되면 최소한 일시적인 주가 상승이 예측됩니다. Apple Car에 관련된 소식을 팔로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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